A5 vs B6: 당신의 기록 습관에 맞는 최적의 사이즈 찾기

다이어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은 바로 '크기'입니다. 너무 크면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고, 너무 작으면 적을 공간이 부족해 답답함을 느끼곤 하죠. 특히 가장 대중적인 두 규격인 A5와 B6 사이에서 갈등하는 분들을 위해 상세한 비교 분석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A5 사이즈와 B6 사이즈 다이어리의 크기 차이를 보여주는 비교 사진

규격의 이해: 숫자가 의미하는 실제 크기

A5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 용지를 정확히 절반으로 접은 크기입니다. 반면 B6는 A5보다 약간 더 작고 아담한 느낌을 줍니다. 수치상으로는 미세한 차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손에 쥐었을 때와 가방에 넣었을 때의 체감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A5 vs B6 상세 비교표

구분 A5 사이즈 B6 사이즈
실제 치수 148 x 210 mm 128 x 182 mm
필기 면적 넓음 (데스크탑용 적합) 보통 (휴대용 적합)
휴대성 백팩, 큰 숄더백 권장 작은 가방, 에코백 가능
주요 용도 일기, 스크랩북, 업무 기록 불렛저널, 스케줄러, 메모

A5: 기록의 깊이를 더하는 캔버스

A5 사이즈의 가장 큰 장점은 '여유'입니다. 하루의 감상을 길게 적거나, 영수증이나 사진을 붙이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A5가 최적입니다. 텍스트 양이 많아도 페이지가 금방 차지 않아 시각적으로 답답함이 덜합니다. 다만, 무게감이 있어 항상 휴대하며 카페나 이동 중에 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줄글 일기를 선호하는 분
  • 다양한 스티커와 사진을 활용하는 분
  • 주로 책상 앞에 앉아 기록하는 분

B6: 일상과 밀착된 가벼운 동반자

B6는 '황금 비율'이라 불릴 만큼 휴대성과 기록 면적 사이의 균형이 뛰어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덕분에 가방에서 꺼내기 쉽고, 좁은 카페 테이블에서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불렛저널이나 간단한 스케줄 관리를 주로 한다면 B6가 주는 기동성이 큰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글씨가 크거나 여백을 많이 두는 스타일이라면 금방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항상 다이어리를 소지하고 싶은 분
  • 핵심 위주의 메모와 할 일을 적는 분
  • 가벼운 에코백이나 미니백을 선호하는 분

전문가의 조언: 선택 전 자가진단

사이즈를 결정하기 전, 아래 질문에 스스로 답해 보세요.

1

주로 어디에서 기록하나요? (집/사무실 vs 카페/이동 중)

2

하루에 적는 분량이 어느 정도인가요? (반 페이지 이하 vs 한 페이지 이상)

3

다이어리 외에 다른 소지품이 많은 편인가요?

따뜻한 조명 아래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 평온한 일상 모습

결론: 정답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있습니다

A5와 B6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다이어리를 '얼마나 자주, 어떤 목적으로' 펼치느냐입니다. 만약 기록 자체가 목적이고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A5를, 기록을 도구로 삼아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B6를 추천합니다.

사이즈 선택이 끝났다면, 이제 다이어리의 '내지 구성'이나 '제본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차례입니다. 다음 가이드에서는 휴대성과 필기 공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